다르빗슈
다르빗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2회를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한 다르빗슈는 3회 1사후 맷 도밍게즈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아 1실점 했다.
4회에는 호세 알투베, 제이슨 카스트로, 카를로프 코퍼란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다르빗슈는 5회 선두타자 카를로스 페냐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도밍게즈에게 두 번째 좌월 투런홈런을 맞아 3실점 째를 기록했다.
텍사스 타선은 6회 대거 6득점하며 다르빗슈에게 힘을 보탰다. 결국 텍사스가 8-7로 승리하며 다르빗슈는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6승째를 챙긴 다르빗슈는 클레이 벅홀츠(보스턴), 맷 무어(탬파베이)와 함께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무실점 경기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다저스가 6회가 진행중인 현재 5대0으로 리드하고 있다. 류현진 선발등판 경기는 MBC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