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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을 확정한 이광종 호가 한 템포 휴식을 선택했다.

이광종 감독은 21일 오후 5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A조 3차전 라오스 전에 나설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미 2연승을 거두며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이광종 호는 부상 선수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벤치에 앉아 있던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택했다.

지난 2차전에서 타박상을 입은 와일드카드 공격수 김신욱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박주호와 김승규도 선발 명단에서 빠지면서 와일드카드 3명 모두 휴식을 취한다.

대신 공격진에 이용재, 이종호가 투입되며, 미드필더진에는 문상윤, 손준호, 안용우를 배치했다. 수비진에는 김진수, 이주용, 장현수, 곽해성, 최성근이 투입됐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킨다.

한편, 한국은 이번 라오스 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통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라오스전 선발 라인업

GK=노동건(23·수원)

DF=최성근(23·사간도스) 이주영(23·야마가타) 곽해성(23·성남) 장현수(23·광저우 부리) 김진수(22·호펜하임)

MF=손준호(22·포항) 안용우(23·전남) 문상윤(23·인천)

FW=이종호(22·전남) 이용재(23·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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