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우규민 선발진 복귀, ‘학수고대’ 하는 양상문 감독

입력 2015-04-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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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 스포츠동아DB

LG 우규민. 스포츠동아DB

LG에 가장 필요한 것은 확실한 선발이다. LG 양상문 감독도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류제국(33)과 우규민(30)의 선발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류제국은 페이스를 빠르게 올리고 있다. 양 감독은 12일 “(류)제국이는 라이브피칭을 하고 있다. 1주일 뒤부터 2군 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류제국은 지난해 11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과정은 순조롭다. 당초 계획대로 5월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군 경기 등판 결과가 괜찮으면 복귀 시기는 다음달 초가 될 전망이다.

우규민의 복귀는 1주일 정도 미뤄졌다. 고관절 염증을 안고 있던 우규민도 지난 시즌 후 수술대에 올랐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조기 합류한 데 이어 시범경기에도 등판해 개막전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개막 직전 허벅지 통증으로 다시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양 감독은 “(우)규민이는 원래 다음주 정도를 예상했는데 1주일은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잠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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