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Gettyimages/이매진스

김지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올림픽 2연패를 노리고 있는 '미녀검객' 김지연(28, 익산시청)이 무난히 16강에 안착했다.

김지연은 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32강에서 티 레 덩 응유엔(베트남)을 15-3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날 김지연은 1피리어드부터 상대를 밀어붙인 결과 5-3(8-3, 7-0)으로 승리했다. 초반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중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고, 비교적 손쉽게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김지연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번 대회 올림픽 2연패는 물론 2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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