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 스포츠동아DB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사격 여자 대표팀의 간판 김장미(24, 우리은행)가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장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정확도) 288점, 속사 294점 합계 582-20x점으로 9위에 올라 8위까지 가능한 결선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날 김장미는 속사에 앞서 치러진 완사 경기에서 합계 288-11x를 기록하며 20위에 오르며 속사에서 반전을 노렸다.
이후 김장미는 본인의 장기인 속사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5발에서 46점을 쏘며 본선 9위에 그쳤다.
또한 함께 출전한 황성은(23, 부산시청)은 완사에서 288(6X)점으로 25위에 올랐으나 속사에서 289점에 그치며 합계 577점으로 역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