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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사격 금메달’ 진종오 “은퇴 생각 아직 없다”

입력 2016-08-11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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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사격의 신’ 진종오(37·KT)가 아직 은퇴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진종오는 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르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진종오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라’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 말씀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 나는 정말 사격을 사랑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하고 싶다. 은퇴하라는 건 나에게 가장 사랑하는 사격을 빼앗는 것”이라며 은퇴를 일축했다.

사격은 올림픽 종목 가운데 가장 선수 생명이 긴 스포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진종오가 4년 후까지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면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종오는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사격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 2016-08-11 20:58:41
      '분노' ....제목 이 따위로 달건가? 정말 너무하는 것 아닌가? 포털....진종오 분노? 웃긴다. 당당히 자신의 포부를 이야기 하고 있을 뿐....
    • 2016-08-11 20:16:14
      짝짝짝... 까불고 있어. 맞는 말씀.. 총은 총으로 승부해야
    • 2016-08-13 05:41:41
      선배는 후배의 뛰어남으로 분발하고 후배는 선배의 굳건함과 성실함을 본받는다
      최고의 팀이 아닌가
      진종오가 결국 한국사격의 전성시대를 연장하는 것이다
      후배들이여, 돌부처같은 진종오를 넘어서라
      선의의 경쟁으로 대한민국 사격을 빛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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