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Gettyimages/이매진스

이승윤.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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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관왕을 노리고 있는 이승윤(21, 코오롱)이 천신만고 끝에 인도의 아타누 다스를 누르고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이승윤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다스를 세트 스코어 6-3(30-28 28-30 27-27 28-27 28-28)으로 꺾었다.

이날 이승윤은 1세트에서 모두 10점을 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승윤은 2세트를 다스에 내줬고, 3세트에서는 27-2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세트 스코어 3-3 상황.

하지만 이승윤은 4세트에서 마지막 화살을 10점으로 연결하며 승리를 거뒀고, 마지막 5세트에서 28-28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 6-3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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