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이용대-유연성, 男 배드민턴 예선 2연승 질주

입력 2016-08-13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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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Gettyimages/이매진스

이용대-유연성.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남자 배드민턴의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예선에서 2연승을 거뒀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A조 예선 2차전에서 이승무-차이치아신에게 2-1(18-21 21-13 2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이용대-유연성 조는 초반 고전했다. 또한 이날 경기는 시작이 1시간 정도 지연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결국 이용대-유연성 조는 대만의 끈질긴 수비와 변칙적인 공격 타이밍을 이기지 못하고 초반 5-10으로 끌려갔다.

애를 먹었다. 유연성과 이용대의 움직임은 매끄럽지 못했다. 결국 1세트 초반 5-10으로 끌려갔고, 결국 18-21로 패했다.

하지만 이용대-유연성 조는 역시 세계최강 다웠다. 2세트 초반부터 큰 리드를 잡은 끝에 21-13으로 승리했다.

이어 이용대-유연성 조는 마지막 3세트에서 접전 끝에 21-18로 승리하며 예선 2연승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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