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Gettyimages/이매진스
금메달 후보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에서 금빛 발차기가 나올 수 있을까? 세계랭킹 1위 이대훈(24)이 나선다.
이대훈은 오는 18일(한국시각) 오후 11시15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16강전에 나선다.
이번 올림픽은 그랜드슬램을 완성하는 무대. 이대훈은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우승자다. 올림픽 금메달만 목에 걸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완성된다.
앞서 이대훈은 4년 전 2012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58㎏급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체급을 낮추려고 무리해서 체중을 감량했던 게 발목을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