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류현진(29, LA 다저스)은 올 시즌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을까.
미국 NBC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LA 지역지 'LA 타임스'의 앤디 맥컬러프 기자의 말을 인용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은 올 시즌 안에 돌아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어깨 부상으로 좀처럼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류현진은 지난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다시 빅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몸 상태는 여전히 좋지 못했다. 류현진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가 60일짜리로 이관되면서 다시 부상자 신분으로 남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을 두고 "그는 데뷔 후 2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잃었기 때문에 그가 복귀한다해도 이전과 같은 선수가 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스크 증세를 보였던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팀에 합류해 불펜 피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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