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커티스 럭 아시아태평양 아마챔피언십 우승

입력 2016-10-09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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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럭. 사진제공|스포티즌

마스터스와 디오픈의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커티스 럭(호주)이 우승했다.

럭은 9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2위인 럭은 올해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남자골프의 기대주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마스터스와 디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초청자격이 주어지지만, 앞서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2개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해 둔 상태였다. 호주의 브렛 콜레타(11언더파 277타)가 2위에 올랐지만,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은 받지 못했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이원준(18)이 합계 이븐파 288타를 쳐 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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