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오리온, 10점차 이내 박빙” 35%

입력 2016-11-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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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매치 42회차 중간 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2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2016∼20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삼성-오리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2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5.09%는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홈팀 삼성 승리 예상은 34.96%, 원정팀 오리온 승리 예상은 29.94%로 각각 나타났다. 전반에는 오리온 리드 예상(39.14%)이 가장 높았다, 삼성 리드 예상(36.79%)과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4.06%)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선 삼성과 오리온 모두 80점대 예상이 11.78%로 1순위를 차지했다.

시즌 초반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삼성과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오리온의 맞대결이다. 삼성은 특히 홈 2경기에서 무려 101.0점의 평균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kt와의 원정경기에선 비록 패했지만, 역시 90점을 뽑아내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 역시 훌륭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강력한 포워드라인이 건재하고, 외국인선수 듀오 애런 헤인즈와 오데리언 바셋도 든든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73.0실점에 불과한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삼성을 상대로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선 두 팀이 3승3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올 시즌에는 새로 가세한 외국인선수와 이적선수 등으로 변화가 많았던 만큼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42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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