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도 “박근혜 OUT”

입력 2016-11-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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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 592명 시국선언 동참

체육계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스포츠문화연구소, 체육시민연대 등 체육계 시민단체와 체육인 592명은 7일 시국선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류태호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한 체육 시민단체들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체육인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청와대발 ‘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인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특별검사의 조사를 청하고, 국정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은 최순실의 조카이자 전 승마국가대표였던 장시호와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해 즉각 수사해야 하며,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김종 전 차관 등 최순실의 범행에 가담한 관계자들을 모두 사법처리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류태호 대표를 비롯해 이대택 스포츠문화연구소 소장, 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 운영위원, 허정훈 중앙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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