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TEX 추신수, 대부분의 경기에 DH로 나설 것”

입력 2017-02-08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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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는 2017시즌에 대부분의 경기를 지명타자로 뛰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마이크 나폴리의 영입이 기존 텍사스 선수들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했다.

텍사스는 8일 나폴리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나폴리는 장타력을 보유한 1루와 지명타자 요원. 나폴리는 1루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나폴리 영입으로 텍사스는 이제 로스터를 유연하게 가동할 수 있다. 만 35세의 나폴리는 굳이 풀타임 1루수가 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텍사스에는 주전 좌익수가 없지만 라이언 루아와 주릭슨 프로파를 좌익수 자리에 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텍사스는 추신수를 대부분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이를 원하지 않겠지만, 이는 추신수의 잦은 부상이 원인이다.

추신수는 지난해 잦은 부상으로 단 48경기에만 출전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017시즌을 맞이하는 추신수의 제1 과제는 건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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