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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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복귀한 뒤 첫 등판에서 호투하자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다.
오승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위치한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매시니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승환은 준비가 됐다. 우리는 그를 WBC에 보낼 당시부터 그가 돌아올 때 준비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오승환은 매우 뛰어나 보였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76경기에서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의 성적을 거두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반포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