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강정호, 5월 25일 항소심 공판 확정

입력 2017-04-18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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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항소심을 받는다. 이번 항소심은 강정호의 비자 발급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강정호의 항소심 기일이 오는 5월 25일로 확정됐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체포됐고, 지난 3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초 벌금형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던 강정호는 미국 취업비자 발급을 신청한 상태였다. 하지만 미국 대사관에서 강정호가 위증을 했다고 판단해 그의 취업비자 발급을 보류한 상태다.

이에 강정호는 항소의 뜻을 밝혔다. 형량을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으로 낮추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이는 비자 발급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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