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etty Image/이매진스
2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 선’은 아담 존슨이 15살 미성년 팬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대가로 지난해 징역 6년 형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교도소에 수감된 아담 존슨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고. 더 선이 단독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아담 존슨은 다른 수감수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징역 6년형을 받을 줄 알았다면 차라리 강간을 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또 피해자의 가슴에 대해 이야기 할 때에는 부적절한 표현과 몸짓을 섞어가며 폭소를 터뜨리기도 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사건 당시 경찰 조사 결과, 아담 존슨은 자신의 컴퓨터에 불법 음란 동영상을 다량 보유하고 있었고 성병 치료약을 복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담 존슨은 아동 성범죄로 소속팀은 선덜랜드에서 방출됐으며 유죄 판결 후 ‘피파온라인3’ 게임에서 영구 삭제됐다.
존슨은 자신이 유명인이라 과잉 징계를 받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런던 고등법원은 고려할 가치가 없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