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박병호, 건강하나 타격 컨디션 좋지 않다” 우려 표명

입력 2017-05-17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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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박병호(31,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컨디션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우려를 표해 관심을 모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간) 팬들과 질의응답 코너에서 박병호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MLB.com은 "트리플A에 있는 박병호는 건강하다. 하지만 박병호는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뒤 많은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상에서 복귀한 뒤 박병호는 홈런을 포함해 17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라고 답했다. 타율이 0.059에 불과하다.

박병호는 지난 시범경기에서 팀 내 타율 1위(0.353), 홈런 1위(6개)에 오르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후 트리플A로 내려간 박병호는 시즌 초반 뛰어난 타격을 했으나 지난달 중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복귀한 뒤에도 타격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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