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5경기 연속 안타… 타격감 회복세

입력 2017-05-25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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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병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복귀 후 타격감을 회복한 박병호(30,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램 불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이로써 박병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종전 0.227에서 0.2246으로 대폭 상승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5회 두 번째 타석 안타, 6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박병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이날 경기 3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루타를 때린 뒤 대주자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한편, 로체스터는 더램에 5-6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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