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13경기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또한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2회초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왼손 선발 투수 콜튼 터너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앞선 더블헤더 1차전 안타에 이른 것. 박병호는 1차전에 5번, 1루수로 나서 안타 1개를 기록했다.
이전 경기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난 박병호는 시즌 타율이 0.245에서 0.247로 소폭 상승했다. 홈런과 타점은 각각 5개와 31개다.
한편, 로체스터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5-4,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