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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이 무산된 오승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와 1+1년, 최대 92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지만 팔꿈치 염증이 발견되며 텍사스가 문제를 제기해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계약이 무산됐었다.
하지만 미국 '팬랙스포츠'의 로버트 머레이는 26일 “오승환과 토론토가 계약에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가 남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환은 현재 개인 훈련 중이며 메디컬 테스트 결과 큰 이상이 없을 경우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