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루타에 연이은 볼넷… 1G 4출루 달성

입력 2018-05-02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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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이어 한 경기 4출루를 달성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1-0으로 앞선 5회 클리블랜드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를 상대로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달성하며 기세를 올렸다. 또한 3경기 만에 장타까지 터뜨렸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주릭슨 프로파의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 때 여유있게 홈을 밟으며, 팀의 두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이어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뒤 연장 11회 여섯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에 추신수는 1경기 4출루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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