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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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4-8로 패했다.
이날 LA 다저스는 선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가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또한 4-5로 뒤진 7회 에두아르도 누네즈에게 3점포를 맞고 백기를 들었다.
이제 LA 다저스는 25일 2차전에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LA 다저스는 1차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2차전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
비록 3~5차전이 LA 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나, 보스턴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2패를 안고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경기가 열리는 보스턴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는 매우 가혹한 환경이다. 추운 날씨에 원정팀이 적응하기 어려운 구장 환경까지 갖췄다.
커쇼 역시 1차전에서 패스트볼 구속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류현진의 호투 여부 역시 1회 패스트볼 구속에 달렸다.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많은 이닝 보다는 최소 실점이 훨씬 더 중요하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위한 과감한 투구 보다는 신중한 모습이 필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