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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블루어스 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팀이 0-3으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선발 조시 톰린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0-8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알렉스 클라우디오를 상대해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팀이 0-10으로 크게 뒤진 5회말 2사 2루 상황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우완 미구엘 산체스를 상대로 낫아웃 삼진을 당하며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이후 추신수는 팀이 1-10으로 뒤진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대타 윌리 칼훈으로 교체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