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피안타 역시 정타가 아닌 빗맞은 타구. 류현진은 안정된 제구를 자랑했다.
이어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프랜치 코데로에게 유격수를 스치고 지나가는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날 경기 두 번째 피안타. 하지만 이 역시 정타는 아니었다.
이후 류현진은 코데로의 도루를 잡아낸 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실책으로 2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그렉 가르시아를 삼진으로 잡으며 2회 수비를 마감했다. 2회까지 29개를 던졌다.
LA 다저스는 3회 수비 때 류현진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는 1이닝, 이날 경기에서는 2이닝을 던졌다.
안정된 제구력을 보인 류현진. 다음 시범경기에서는 2이닝-30개 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