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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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해 우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렸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내야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결국 후속타 불발로 동점 득점을 만드는데는 실패했다. 노마 마자라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개막과 함께 플래툰의 위기에 빠졌다. 또 3경기에서 단 1안타만을 기록하며 우려를 낳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부터 자신에게 강했던 벌랜더를 상대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