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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출루를 11경기로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프랭키 몬타스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터트렸다. 이 안타는 추신수가 4경기 만에 터트린 안타였다. 연속 출루도 11경기로 늘었다.
이후 3회 삼진, 4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3-8로 뒤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9로 올랐다.
한편, 텍사스는 경기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오클랜드에 8-9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