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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17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4번째로 선발 등판해 10승 달성에 재도전한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표기했다.
지난 경기에서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9개(스트라이크 68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10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지금까지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컵스는 류현진의 상대로 이번 시즌 4승 6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 중인 호세 퀸타나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