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매체 “도쿄올림픽, 결국 1년 연기”… 2021년으로

입력 2020-03-24 03: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20 도쿄올림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가운데, 월드컵과 함께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하계올림픽이 결국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USA 투데이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딕 파운드 위원의 말을 인용해 2020 도쿄올림픽 연기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7월로 예정된 2020 도쿄올림픽은 2021년으로 연기됐다. 아직 일본 정부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파운드 위원은 "IOC가 갖고 있는 정보에 의해 올림픽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내가 아는 바로는 7월 24일에는 올림픽이 개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4주 내에 세부적인 사항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연기된 상황에서 올림픽 일정 등에 대한 것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IOC는 지난 23일 올림픽 연기에 대해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단 취소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일본 정부 역시 IOC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연기는 여러 나라의 불참 선언에서 비롯됐다. 캐나다, 호주 등의 나라가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고, 또 여러 나라가 1년 연기를 주장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