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배상문(29)이 '2015 프레지던츠컵' 참가차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배상문은 내달 6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이날 배상문은 병역법 위반 논란을 의식한 듯 “논란을 만든 점에 대해서는 깊이 사과드린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귀국 소감을 전했다.
배상문은 “정확한 수순을 밟아 입대할 예정이다. 지금 일정을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 프레지던츠컵이 열리기 전 스케줄을 보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군대를 내가 가고 싶다고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배상문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중지된 상태다.
한편, 배상문은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사진=배상문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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