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 대표팀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전 한국-일본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2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한국 대표팀은 오타니 쇼헤이의 투구에 밀려 일본에 0-5로 완패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최고 구속 161km의 빠른 직구와 140km대의 포크볼로 한국 타선을 무력화 했다. 한국은 김현수(27·두산)와 박병호(29·넥센)가 안타를 하나씩 때려내는데 그쳤다.
2014년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한 오타니 쇼헤이는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강속구가 일품인 정통파 투수. 올해 22경기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 196탈삼진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다승왕과 평균자책점, 승률 3관왕을 차지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번 대회 일본 대표팀의 키플레이어.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를 개막전에 이어 8강전, 결승전 선발로 예고해 놓은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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