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고든, 연장계약 공식 발표… 5+1년 최대 6400만 달러

입력 2016-01-19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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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고든. ⓒGettyimages멀티비츠

디 고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 만개한 기량을 자랑하며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독식한 디 고든(28, 마이애미 말린스)의 연장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마이애미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고든과 5+1년 최대 6400만 달러의 조건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5일 발표된 조건과 동일하다.

이번 계약은 5년 동안 5000만 달러가 보장되며, 2021년에는 140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걸려있다. 이는 최대 FA 2년차까지 포함하는 계약이다.

고든은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145경기에서 타율 0.333와 출루율 0.359 OPS 0.776 도루 58개 등을 기록했다.

또한 고든은 205개의 안타를 때렸다. 타율, 최다안타, 도루 1위. 고든은 지난해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최고의 2루수로 떠올랐다.

최고의 활약을 보인 고든은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독식하며 최정상급 2루수로 성장했음을 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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