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우완’ 블랜튼, LAD와 1년 400만 달러… 4년 만의 컴백

입력 2016-01-20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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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블랜튼. ⓒGettyimages멀티비츠

조 블랜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오른손 투수 조 블랜튼(36)이 LA 다저스와 계약했다.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의 LA 다저스 컴백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조 블랜튼과 1년 4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블랜튼은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는 베테랑으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캔자스시티와 피츠버그에서 36경기에 등판해 76이닝을 던지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블랜튼을 불펜 롱 릴리프 등으로 기용할 전망이다. 블랜튼은 선발진에 구멍이 생길 경우 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전성기는 오클랜드 시절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2007년에는 34경기에서 230이닝을 던지며 14승과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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