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마스터슨. ⓒGettyimages멀티비츠
부활을 노리고 있는 저스틴 마스터슨(31)이 곧 투구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여러 구단의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크리스 코틸로는 28일(한국시각) 몇몇의 팀이 마스터슨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내로 투구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스터슨은 몸 상태가 올라오는 3월 중순, 여러 팀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터슨은 현재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상태.
마스터슨은 한때 최고의 싱커를 가진 투수로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앞선 두 시즌에서 크게 부진하며 가치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상태다.
메이저리그 8년차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14승과 3.45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스터슨은 지난해 클리블랜드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오가며 7승 9패 평균자책점 5.88로 크게 부진했고, 지난 시즌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이어 마스터슨은 지난해 어깨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해 9월에는 흉곽 출구 증후군 치료 수술을 받았다. 재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