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투수’ 오타니, 2016년 첫 실전 투구 상대는 롯데 자이언츠?

입력 2016-01-29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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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멀티비츠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강속구를 던지는 일본 프로야구의 '괴물 투수' 투수 오타니 쇼헤이(22, 니혼햄 파이터스)의 2016년 첫 실전 투구 상대는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될 확률이 높아졌다.

일본의 다수 매체는 29일(한국시각) 니혼햄의 미국 스프링캠프 출발 소식을 전했다. 관심은 단연 에이스 오타니의 행보.

데일리 스포츠는 "오타니의 미국 캠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익숙치 않은 환경에서 여러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오타니는 이에 대해 '장소만 바뀔 뿐 달라지는 건 없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니혼햄은 오는 2월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스카우트가 대거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의 첫 실전 무대에서 한국 팀을 상대할 전망이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니혼햄은 애리조나에서 한국 팀과 세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빠르면 2월 9일 롯데를 상대로 첫 실전 투구가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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