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新 쿠바특급’ 시레아 영입… 최고 98마일

입력 2016-02-22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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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GettyImages/이매진스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리고 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LA 다저스가 쿠바 출신 오른손 투수 야시엘 시에라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2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시에라와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총 300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라는 24세로 쿠바의 시에라 나시오날 리그에서 5년 간 131경기에 출장하면서 16승 21패 25세이브와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또한 시에라는 베이스볼 아메리카 쿠바 유망주 랭킹 13위에 올라 있고, 2014년 쿠바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다.

또한 시에라는 이미 지난해 8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94-97마일을 꾸준하게 유지했고 최고 98마일을 찍었다.

당시 100명의 스카우트가 시에라를 지켜 봤고 지난해 10월 24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쇼케이스에는 350명의 스카우트들이 몰려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일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시에라를 1선발 감으로 평가했다. 또한 다른 스카우트들은 3선발 정도로는 최강이나 제구를 향상 시킬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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