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6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6 캑터스리그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1사 후 카일 짐머를 상대로 6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2사 1루에서는 1스트라이크에서 1루 주자가 도루에 실패해 이닝이 끝났다.
이어 추신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2구째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추신수는 5회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총 2타수 무안타.
추신수는 지난해 초반 극도의 부진을 보였으나 후반기 대반전을 이뤄내며 텍사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에는 2번, 우익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