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0일 필라델피아 전서 첫 안타 도전

입력 2016-03-09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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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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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에 도전한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의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 김현수가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김현수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첫 안타를 신고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쇼월터 감독은 “패스트볼의 구속이 한국에서보다 더 빠르다. 이것이 김현수에게 도전이다. 미국에서 야구를 한 미국인들도 같은 문제를 겪는다. 김현수에게 큰 문제라 보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볼 구속에 휘둘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과거에는 좋았던 변화구 대응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타석에서 서두르고, 빨리 대응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모두가 그렇게 하고 있다. 김현수는 도움을 받을 것이다. 지금은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시간은 많다. 김현수는 잘 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10일 새벽 3시, 김현수의 출전이 예상되는 <볼티모어 vs 필라델피아> 시범경기를 생중계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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