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1400억원 주식 갑부’ 됐다

입력 2011-11-23 1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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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스포츠동아DB

YG엔터 상장 첫날 상한가…“관심 감사”

YG엔터테인트의 최대주주인 양현석 프로듀서가 이수만 배용준 박진영과 함께 연예계 대표 주식 부자 대열에 올랐다.

양현석이 178만4777주(47.7%)를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7만8200원이라는 주가로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양현석의 보유주식 평가금액은 1395억6900만 원.

이는 SM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인 이수만의 2200여억원에 비해서는 적지만, 키이스트의 배용준,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에 비해서는 약 5~10배이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은 SM 404만1465주(24.43%)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이날 10시 현재 약 2200억 원이다. 키이스트 주식 438만102주(34.6%)을 보유한 최대주주 배용준의 주식 평가액은 약 170억 원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의 6.14%를 보유한 박진영의 평가액은 120억 원대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 3만4000원 대비 100%오른 6만8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 23일 오전 7만8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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