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데뷔전 김태균 진심으로 짝사랑했다” 고백

입력 2012-06-25 23: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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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데뷔전 김태균 짝사랑” …김태균 “알고 있었다”

가수 박정현이 데뷔 전 김태균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해 좌중을 놀래켰다.

박정현은 최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데뷔 전 짝사랑 했던 사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정현은 “내가 짝사랑 했던 상대는 김태균이다”며 “자상한 김태균을 남몰래 마음 속에 품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언제 짝사랑했냐는 물음에 박정현은 “데뷔 전인 1997년 말 대학로에서 컬투가 콘서트를 자주했는데 난 콘서트 게스트를 많이 하고다녔다”며 “당시 다른 사람들보다 태균씨가 말 서툰 나를 위해 친절하게 말도 많이 시키고 농담도 해줘서 좋아했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사람과는 달리 수줍게 인사하곤 했지만 고백할 그런 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깜짝 고백에 김태균은 “개인적으로 짝사랑하고 있다는 건 못느꼈고, 호감도 못느꼈던 것 같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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