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의 10가지 유형…‘찐따, 오덕형 등 나는 어디?’

입력 2012-07-05 08: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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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의 10가지 유형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모태솔로의 10가지 유형’이라는 글이 화제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모태솔로의 10가지 유형 중 첫 번째는 ‘남초사회의 피해자형’으로 주변에 여자 형제도 없는데다 남중, 남고, 공대 전철을 밟은 경우다. 이들은 주로 여자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품는다든가 여자 앞에서 지나치게 소심해지는 부작용이 있다.

두 번째는 ‘노력하는 찐따형’으로 남초사회는 피했지만 주로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많으며 행동거지를 센스있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지난 세월에서 터득한 낮은 자존감 때문에 뭘 해도 어설픈 것이 특징.

세 번째는 ‘모범 오덕형’으로 현실의 여자는 안중에 없지만 임자는 있는 아이러니한 케이스이며, 네 번째의 ‘쉘든쿠퍼형’은 한두가지 분야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어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를 들었다.

이외에도 멀쩡한데 한 두가지 결점이 치명적인 경우, 진짜 바빠서 여자를 만날 시간이 아예 없는 경우,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느라 여자를 모르고 자란 경우, 여성적이라 친화력은 좋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경우, 아주 멀쩡한데 혼자서 짝사랑만 몇 년째 하는 경우 등으로 유형을 분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 속하는 거 같네”, “뭔가 매우 우울하다”, “모태솔로들이여 일어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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