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스페인 누드해변에서 상의 탈의”…왜?

입력 2012-07-06 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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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스페인에선 수영복 하의만 파는 경우 많아”

손미나가 스페인의 누드해변에서 상의 탈의를 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여행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손미나는 최근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세계 곳곳을 여행한 손미나는 패널과 방청객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누드비치 관련 질문. 외국여성들은 누드해변에서 상의 탈의를 많이 하는데 혹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잠시 난감해하던 손미나는 “친구들과 배를 빌려 섬으로 놀러가 상의 탈의를 한 적이 있다”며 “스페인에서는 수영복을 구입하러 가면 하의만 파는 경우가 많아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고 수줍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손미나는 “섬에서는 탈의를 하고 있는 사람이 더 많아 오히려 옷을 걸치고 있는 게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누드비치에서 상의를 탈의했던 건 수영복 상의를 판매하지 않은 탓에 어쩔 수 없이 하의만 입게 된 것.

이날 손미나는 누드비치와 관련된 이야기 이외에도 아나운서로서의 삶, 작가로서의 삶, 결혼생활 등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손미나가 스페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유는 바르셀로나에서 오랜 시간 공부를 했기 때문. 바르셀로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스페인에 관한 책을 발간했으며, 스페인 홍보대사를 맡기도.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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