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녀’는 달라지지 않았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2012 상반기 결산 시간으로 화성인들의 방송 이후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하루살이녀’가 재출연했다. 돈을 버는 족족 하루하루를 즐기는 하루살이녀.
지난 6월 방송에서 그는 청담동 헤어샵의 부원장으로 1억 원대 연봉자라고 밝혔다. 한 달에 1000만 원 가량을 쓰고 화장품 구매에 100만 원, 나머지는 쇼핑비용이나 유흥비로 지출한다고 했다. 이렇게 큰 씀씀이 때문에 고액 연봉에도 통장 잔액은 0원이라고.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여전히 하루살이 삶을 즐기고 있었다.
일주일 중 쉬는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하루 대여료만 50만 원인 벤을 타고 등장했다. 또 수영장이 딸린 스위트룸을 빌렸다. 하룻밤 숙박비는 100만 원 정도. 트렁크 가방에는 디자이너 한정판 수영복이 한가득이었다. 게다가 친구들과 술을 마신 그는 150만 원 술값을 일시금으로 내기도 했다.
친구들은 “방송 나가고 나서 더 잘 쏜다”,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더라. 하지만 자신만의 가치관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루살이녀 역시 “돈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에 대한 투자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살 생각이고, 최선을 다 해 놀 것이다”라며 변함없는 가치관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