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똑 닮은 화성인 “클럽 VVIP”

입력 2012-07-17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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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닮은 VVIP 클럽녀, 얼마나 닮았나 보니…’

배우 홍수아를 똑 닮은 ‘클럽녀’가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는 홍수아를 빼닮은 외모의 ‘클럽녀’ 김보람 씨가 출연했다.

김보람 씨는 “평소 홍수아 닮았다는 말을 좀 들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학교 친구들이 홍수아 닮았다는 말을 해줬다. 이제 광주에서 홍수아 닮은 사람을 찾으면 나인 줄 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쌍꺼풀이 없는 큰 눈이 홍수아와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그는 “보면 아시겠지만 눈, 코 어느 곳도 성형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스스로를 클럽 VVIP라고 소개한 김씨는 “저만큼 잘 노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라며 “광주에서는 어떤 클럽이든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여러 군데 클럽을 들르기 위해 여벌의 옷을 준비하기도 했다며 “노는데 집중하다 보니 살이 안 찐다. 5시간씩 춤을 추고 에너지 소비를 하면 살이 빠진다”라고 클럽 예찬론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춤이 좋아서 클럽에 가는 것뿐이다. 술과 담배는 절대 안 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보람 씨는 미용학과 학생으로 임용고시 준비 중이다. 그는 “이론과 실기과목 합쳐서 하루 10시간 정도 공부한다. 공부하는 것이 스트레스긴 하지만 클럽에서 열심히 노니까 괜찮다”라고 분명히 말했다. 실제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대학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우등생이다.

그는 “공부도 노는 것도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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