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패틴슨-크리스틴스튜어트. 사진=영화 ‘브레이킹 던’ 스틸 컷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으로 결별을 맞았던 로버트 패틴슨-크리스틴 스튜어트 커플이 재결합했다.
9월16일(이하 현지시간) 외신들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26)이 크리스틴 스튜어트(22)를 결국 용서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은 최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41)와 불륜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없이 살기에는 무리라고 느껴, 희대의 스캔들에 휩싸여 자신에게 굴욕을 안긴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서로 없이는 살 수 없는 관계다. 그간 두 사람은 뜨거운 눈물을 쏟으며 진심어린 대화를 나눠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결별한 로버트 패틴슨에게 자신이 저지른 실수가 매우 어리석은 짓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뒤 끊임없이 용서를 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진심을 접한 뒤 완전히 그녀를 용서하기로 했다. 자존심을 지키는 일 대신 그녀와의 재결합을 택한 셈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매우 사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모든 주변 상황을 배제한 채 자신들의 관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버트 패틴슨의 누나 리지 패틴슨과 빅토리아 패틴슨, 또 많은 팬들이 “불륜녀는 영원한 불륜녀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재결합에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같은 상황도 두 사람을 가로막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또 두 사람은 스캔들이 터짐과 동시에 중단했던 동거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두 사람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미국 LA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8년 영화 ‘트와일라잇’을 통해 만나 2009년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 홍보 차 레드카펫 행사에 동반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