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송우진-김영우, 버스와 충돌 교통사고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송우진과 김영우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송우진과 김영우는 26일 새벽 1시께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연습을 마치고 연습실에서 집으로 이동하던 중 경기도 일산 행신동 근처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가 버스와 충돌했다.

인호진과 성진환은 두 사람과 집 방향이 달라 따로 움직여 사고를 피했다.

사고 직후 일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송우진은 눈 부위가 찢어져 3바늘 정도 꿰매는 처치를 받았고, 김영우는 온 몸의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운전을 하고 있던 매니저 김 모 씨는 외상은 없지만 척추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었다. 현재 세 사람은 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소속사 젬컬쳐스 관계자는 26일 스포츠동아와의 통화에서 “크게 외상은 없지만 교통사고인 만큼 후유증에 대비하고 있다”며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당장 오늘 라디오 ‘오후의 발견’은 인호진과 성진환이 진행하고 이후 스케줄은 결과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