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다현이 SBS ‘고쇼’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탄탄한 실력과 여자보다 예쁘장한 외모로 각종 여장 연기로 ‘꽃다현’‘뮤지컬계 원빈’으로 알려진 김다현은 “학창시절 여자선배들의 보살핌으로 편안하게 학교를 다녔다”고 고백하며 “계원예고 동기였던 조승우보다 인기가 많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근조근한 말투로 진지하게 자신의 인기와 자기자랑을 이어가며 미워할 수 없는 특유의 자아도취 캐릭터를 드러내 MC를 비롯한 전 출연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헤드윅’ ‘라카지’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을 통해 실력과 미모를 두루 갖춘 ‘뮤지컬계 원빈’으로 통하는 김다현의 코믹한 에디소드는 11월 5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