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월화극 독주 체제’

입력 2012-11-14 08: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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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시청률’

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마의’는 시청률 16.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4.6%보다 무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마의’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에 이어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현(조승우 분)이 의생시험 2차 관문인 동인경 시침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의가 되기로 결심한 광현은 지녕(이요원 분)의 도움으로 1차 의서 시험을 통과한 뒤 2차 동인경 시험을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명환(손창민 분)의 계략으로 인해 오른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으며 시험에 응하지 못 할 위기에 처했다.

광현은 결국 점수가 높아 딱 10곳만 성공하면 합격할 수 있는 상혈에 시침을 하기로 했다. 광현의 상혈 시침에 시험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경악했다. 광현은 차분히 상혈 9곳을 시침하는 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1곳을 찌르지 못한 채 방송이 마무리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울랄라 부부는 시청률 10.3%, SBS ‘드라마의 제왕’은 시청률 7.3%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출처|‘마의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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