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사진출처 | MBC ‘무릎팍 도사’ 방송 캡처
배우 정우성이 자신의 대표작 1997년 영화 ‘비트’의 당시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정우성은 “‘비트’의 인기는 가늠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났다”고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설명했다.
정우성은 “‘비트’를 100번 보는 모임도 있었고 대사를 모두 외우는 학생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친구는 정우성에게 충격적인 말까지 전했다고. 정우성은 “한 친구가 ‘너는 영화가 끝나고 사고나 마약으로 죽어서 전설로 남았어야 했다’고 말했다”며 “‘비트’의 후광을 감내해야 하는 게 내 딜레마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전 연인이었던 배우 이지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 이야기가 되게 조심스러운 이유는 제가 현명한 말과 현명한 단어로 풀어낼 수 있을까 하며 우려하고 있어서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대답은 다음 주 방송으로 미뤄질 예정.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