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전 남친, ‘씨스타팬 30대 배우’ 누구?

입력 2013-01-16 0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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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전 남친에 미련 “씨스타 팬인 30대 후반 배우…돌아와요”
정가은이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서는 신년특집 2탄이 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5개월 전 헤어진 연예인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정가은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한 오빠를 만나게 됐다. 만나기 전부터 소개해 준 동생이 나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만나기 전부터 이미 혼자 상상을 하며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그럼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었다는 거다. 분명 누군지 알만한 사람이었냐”고 물었다. 하지만 정가은은 “네~ 그래서요”라는 말로 얼버무리며 정확한 언급을 피했다.

이어 정가은은 “첫 만남 후 번호를 주고 받았다. 그날 늦은 시간에 오빠에게 다시 전화가 왔다. 일 끝나고 회식 중인데 오라고 해서 바로 갔다. 그날부터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또 “둘 다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내가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스킨십을 못한다며 손잡고 걸어가는 커플들이 부러웠다고 말하니 인사동에서 내 손을 잡고 딱 걸어갔다”며 “그때 오히려 스캔들이 터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 했다.

이에 정주리는 “지금 정가은 씨는 ‘나는 후회하고 있다. 다시 돌아와라’는 메시지를 방송을 통해 굉장히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정태는 “지금까지 정가은 씨가 진술한 것을 보니 전 남친은 배우가 확실하다”고 말하자 정가은 부정하지 않았다. 이에 올해 나이 36세인 정가은보다 오빠이므로 정가은 전 남자친구는 씨스타를 좋아하는 36세 이상 배우로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정가은은 전 남자친구가 좋아한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를 연습해 왔다며 직접 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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